2011. 12. 27. 17:21

<나이지리아>돌아가는 길

6박 9일의 일정의 마지막날 밤 만찬은 역시 중국집에서.
'젓가락' 식당.
매일밤 우리와 함께 했던 굴더 맥주.   
아부자 발 런던 행 08:45 비행기, 새벽길을 나섰다.
새벽부터 시내로 출근하는 차량으로 반대쪽 차선은 붐빈다. 열심히 일하는 만큼 돌아오는 나라가 되어야 할텐데...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려는데 짐검사 하라고 부른다. 내가 가서 미인계를 써서 무사 통과, 아직 아프리카에서는 통한다.
현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조너선 굿럭, 부통령이었는데 대통령이 병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대통령이 되어서 그야말로 운 좋은(Goodluck) 분.
나이지리아에도 행운이 가득하기를 빌어본다. 그래서 언젠가는 나아지리라 나이지리아...
돌아가는 길도 여전한 영국항공.
아침식사, 뭘 이렇게 많이 주는지 반 밖에 못 먹었음.
아프리카에서 돌아오니 더 번쩍번쩍하게 느껴지는 히드로 공항.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비빔밥은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