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8. 20:36

D+11 070326 mon Orange/Gariep river, 나미비아 국경

새벽에 일어나 북쪽으로 계속 달렸다.
이른 아침 하늘 풍경.
남아공/나미비아 국경인 orange/gariep river 강가의 lodge 에 텐트를 쳤다.
마을에서 본 도서관.

저 울타리 너머가 샤워장. 외딴 강가의 숙소인데도 샤워장이며 빨래하는 곳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저 강 건너편은 나미비아라고 한다.
물만 보면 훌떡훌떡 벗고 뛰어드는 서양아이들. 나는 도저히...
북쪽으로 갈수록 날씨는 나날이 뜨거워지는데 나도 뛰어들어야 했을까나?
이렇게 바도 있었다. 우리 운전사 심바, 전형적인 아프리카 흑인이다.

다른 사람들이 수영하는 동안 나는 이렇게 혼자 놀았다.
밤이 되자 펀치 파티를 한다고 난리다.
낮에 돈을 걷어 재료를 사오고 몇명이 달려들어서 펀치를 만들었다.
어, 이거 생각보다 쎄네, 레몬소주 같다고 해야 하나? 두 잔 마시고 취해버렸다.
술에 취하니 영어가 술술 잘 나오네. 몇 명이랑 더 얘기를 나눈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