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5. 17:26

<홍콩여행>공부도 해야지, 학회 참석중

엠파이어 호텔 아침식사 풍경, 별로 쓸만한 사진은 아니나 엠파이어 호텔로 검색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서 도움이 될까 해서.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함. 빵 한 개에 수박만 달랑 가져왔으니. 볶음밥 등 아시아 메뉴는 좀 있었던 것 같다.
학회에 왔으니 공부. 영국식 영어 발음이 멋졌던 교수님, 1주일 후 한국에서 세미나 할 때도 오셨던데 '나 홍콩에서 당신 봤어요' 머리속에서만 영작하고 가서 말을 걸진 못했다.
특이한 머리스타일을 하신 분.
점심 도시락, 채식주의자 메뉴가 따로 있었으나 나는 물론 육식주의자.
컨벤션 센터에서 건너다 보이는 침사추이 쪽 풍경.
자석 목걸이를 하면 목과 어깨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일본에서 나온 것.
우리가 비과학적이라고 치부하는 것들도 잘 찾아보면 의미가 있는지도 모른다.
침도 효과가 있다는 홍콩 연구.
커피 타임.
학회장안은 에어콘이 너무 세서 긴 팔 옷을 겹쳐 입어도 몸이 떨린다. 잘 살고 더운 나라의 특징이 그런 것 같다.
얼마 전 싱가폴에 다녀온 동료는 여기서 입고 갔던 초겨울 옷을 실내에서는 그대로 입고 있었다고.
바깥은 그야말로 햇볕 쨍쨍, 습한 공기가 온 몸을 휘감아 땀 범벅이 되기 쉽다. 
빌딩의 대부분은 현대적이라고 느껴지나,
이런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도 있다. 저 창문 어디쯤에서 양조위나 장국영이 얼굴을 내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