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 그래도 폭포는 보러 가야지.
브라질 쪽 도시 포스 도 이과수(Foz do Iguacu)로 가는 버스는 만원이었다.
국경에서 아르헨티나 출국 도장만 찍어주고 브라질 쪽은 그냥 통과. 하룻동안 폭포를 보러 갔다오는데는 도장이 필요없다.큰 배낭을 멘 브라질로 아주 가버리는 여행자들만 내렸다.
아르헨티나 쪽 도시가 이과수 폭포 보러오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시골마이었다면 브라질 쪽은 그냥 큰 도시에 폭포는 곁다리로 끼워져 있는 느낌이다. 인구도 30만명이니 아르헨티나 쪽 보다 열 배는 큰 도시인 것..
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레알 환전하는 곳 찾기도 어려웠다. 역시 관광도시는 아닌 것, 하지만 사람들은 무척 친절했다.
다시 이과수 가는 버스를 탔다.
그런데 그런 걸 봐도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보다 잘 산다는 생각보다는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생각만 드니 리오의 충격이 꽤 심했던 것 같다.
입장료 21.5레알(11000원), 아르헨티나 쪽이 40페소(12000원)이었으니 비슷하다.
중간에 두 군데 서는 곳이 있어 사파리, 보트 투어등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어제 다 했으니 끝까지 가서 걸으면 된다.
버스로 11km들어오고 걷는 길은 1.2km.
강물은 국경에 관계없이 흐르겠지만.
멀리서 보니 물튀기는 재미는 덜하지만 확실히 한 눈에 들어온다.
아주 더운 여름날에 여기서 들었던 물소리와 머리 위로 떨어지던 물폭탄을 기억하자. 그럼 조금은 시원해질 것 같다.
점심을 못 먹어 가까운 식당에 들어갔다. 브라질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Churrasco 식당,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 뿐.
샐러드는 부페, 고기를 꼬치에 꿰어 구워 썰어주는 것이다. 고기는 초리소(쏘세지), 닭고기, 쇠고기 여러 부위, 끝없이 갖다 준다. 5번 갖다 준 후 이제 그만요, 얘기해야 했다.
이렇게 잔뜩 먹고 10레알(5000원), 역시 대도시의 일반 식당이 싸고 맛있다. 관광객용 식당은 영 아니다.
대디가 진짜 현지 음식을 먹었다고 좋아하신다.
꾸벅꾸벅 졸면서 아르헨티나로 돌아왔다.
내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돌아가야 해서 인터넷으로 호텔을 검색했으나 마땅한 게 없다.
전화도 시도해봤는데 영어가 안 통하거나 전화를 안 받거나 밤에는 예약을 안 받는다는 등 되는 데가 없다.
어떻게 국내 전화가 국제 전화보다 비싼지(국제 통화는 전화 카드를 사용하므로) 돈만 깨졌다.
내일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잠비아쪽 빅토리아 폭포 보러가기
*푸에르코이과수-포즈도이과수 이동 3페소 30분
*이과수폭포 입장료 21.5레알
브라질 쪽 도시 포스 도 이과수(Foz do Iguacu)로 가는 버스는 만원이었다.
국경에서 아르헨티나 출국 도장만 찍어주고 브라질 쪽은 그냥 통과. 하룻동안 폭포를 보러 갔다오는데는 도장이 필요없다.큰 배낭을 멘 브라질로 아주 가버리는 여행자들만 내렸다.
아르헨티나 쪽 도시가 이과수 폭포 보러오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시골마이었다면 브라질 쪽은 그냥 큰 도시에 폭포는 곁다리로 끼워져 있는 느낌이다. 인구도 30만명이니 아르헨티나 쪽 보다 열 배는 큰 도시인 것..
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레알 환전하는 곳 찾기도 어려웠다. 역시 관광도시는 아닌 것, 하지만 사람들은 무척 친절했다.
다시 이과수 가는 버스를 탔다.
그런데 그런 걸 봐도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보다 잘 산다는 생각보다는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생각만 드니 리오의 충격이 꽤 심했던 것 같다.
입장료 21.5레알(11000원), 아르헨티나 쪽이 40페소(12000원)이었으니 비슷하다.
중간에 두 군데 서는 곳이 있어 사파리, 보트 투어등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어제 다 했으니 끝까지 가서 걸으면 된다.
버스로 11km들어오고 걷는 길은 1.2km.
강물은 국경에 관계없이 흐르겠지만.
멀리서 보니 물튀기는 재미는 덜하지만 확실히 한 눈에 들어온다.
아주 더운 여름날에 여기서 들었던 물소리와 머리 위로 떨어지던 물폭탄을 기억하자. 그럼 조금은 시원해질 것 같다.
점심을 못 먹어 가까운 식당에 들어갔다. 브라질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Churrasco 식당,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 뿐.
샐러드는 부페, 고기를 꼬치에 꿰어 구워 썰어주는 것이다. 고기는 초리소(쏘세지), 닭고기, 쇠고기 여러 부위, 끝없이 갖다 준다. 5번 갖다 준 후 이제 그만요, 얘기해야 했다.
이렇게 잔뜩 먹고 10레알(5000원), 역시 대도시의 일반 식당이 싸고 맛있다. 관광객용 식당은 영 아니다.
대디가 진짜 현지 음식을 먹었다고 좋아하신다.
꾸벅꾸벅 졸면서 아르헨티나로 돌아왔다.
내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돌아가야 해서 인터넷으로 호텔을 검색했으나 마땅한 게 없다.
전화도 시도해봤는데 영어가 안 통하거나 전화를 안 받거나 밤에는 예약을 안 받는다는 등 되는 데가 없다.
어떻게 국내 전화가 국제 전화보다 비싼지(국제 통화는 전화 카드를 사용하므로) 돈만 깨졌다.
내일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잠비아쪽 빅토리아 폭포 보러가기
*푸에르코이과수-포즈도이과수 이동 3페소 30분
*이과수폭포 입장료 21.5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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