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9. 15:45

왓푸(Wat Phu) 사원(1), lower level

배를 둘러보고 정성껏 차려진 점심을 먹은 후 크루즈 여행의 첫 방문지 왓푸 사원으로 향했다.

정박되어 있는 배에서 계단을 올라와서 썽태우를 타고 간다.

왓푸 사원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에 비견(?)할 만한 크메르 유적으로 10세기경부터 지어진 것을 생각되고 있다. 2001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우선 박물관을 둘러보고 전기 자동차를 타고 왓푸 유적으로 이동한다.

한 무리의 스님이 걸어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길 양쪽에 늘어선 것은 돌로 만든 연꽃 봉우리.

해가 구름에 가려져 있어서 다행이다. 땡볕에 걸어가려면 땀 꽤나 흘렸을 것이다.

앙코르와트에 비견할 만하다고? 그것 약간 과장인 것 같고.

왓푸 유적은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되었다는데 복원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아마도 힌두교의 신을 표현한 것, 섬세한 조각이 닳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다.

여기는 lower level, 이제 middle level로 올라가는 중.

계단도 세월에 의해 많이 부서졌다.

꽃과 향을 갖다 놓은 사람들은 무얼 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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