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머물렀던 말뫼 Radisoon blu 호텔, 정말 좋은 곳이었다.
높은 건물이 없는 말뫼 구시가지에 있는 6층 건물.
첫날 밤 늦게 도착해서 역에서 가방 끌고 돌길 걸어가기가 좀 힘들었지만 역에서 7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걸어다니기 좋다.
창 밖으로는 아담한 교회 건물이 보인다.
방이 넓고 거실 공간과 침대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스칸디나비아 대부분의 숙소 싱글 침대는 딱 몸에 맞게 작다. 더블이라는 곳도 대개 싱글 침대 두 개를 붙여 놓는다.
낮에는 이렇게 보이는 교회.
여기 수도 없이 걸어다녔는데...
아침 식사는 이렇게 천장이 높고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식당에서 먹는다. 연휴 기간이어서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직원들이 세세하게 신경을 써 줘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치즈, 햄, 그 외 다양한 더운 요리가 준비되고 커피도 맛있다. 마지막날 좀 늦었는데 조식 끝날 시간이 다가오자 직원이 다가와서 이제 치운다고 더 먹고 싶으면 마음껏 싸가라고 친절히 알려주었다.
다시 말뫼에 갈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다시 묵고 싶은 곳이다.
'혼자떠나는여행 > 스웨덴/노르웨이'14,6' 카테고리의 다른 글
D+11(1)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 하이킹 (12) | 2015.03.26 |
---|---|
D+10 노르웨이 스타방게르(Stavanger) 도착 (13) | 2015.03.23 |
D+9(3) 외레순 다리, 말뫼 코펜하겐을 잇는 (8) | 2015.03.07 |
D+9(2) 코펜하겐에는 인어공주 (2) | 2015.03.03 |
D+9(1) 코펜하겐 걷기 (8) | 2015.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