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0. 23:03

D+9(4) 말뫼 호텔, Radisson blu Malmo

3일 동안 머물렀던 말뫼 Radisoon blu 호텔, 정말 좋은 곳이었다.

 

높은 건물이 없는 말뫼 구시가지에 있는 6층 건물.

첫날 밤 늦게 도착해서 역에서 가방 끌고 돌길 걸어가기가 좀 힘들었지만 역에서 7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걸어다니기 좋다.

창 밖으로는 아담한 교회 건물이 보인다.

방이 넓고 거실 공간과 침대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스칸디나비아 대부분의 숙소 싱글 침대는 딱 몸에 맞게 작다. 더블이라는 곳도 대개 싱글 침대 두 개를 붙여 놓는다.

낮에는 이렇게 보이는 교회.

여기 수도 없이 걸어다녔는데...

아침 식사는 이렇게 천장이 높고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식당에서 먹는다. 연휴 기간이어서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직원들이 세세하게 신경을 써 줘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치즈, 햄, 그 외 다양한 더운 요리가 준비되고 커피도 맛있다. 마지막날 좀 늦었는데 조식 끝날 시간이 다가오자 직원이 다가와서 이제 치운다고 더 먹고 싶으면 마음껏 싸가라고 친절히 알려주었다.

다시 말뫼에 갈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다시 묵고 싶은 곳이다.